1. 우리는 찰떡쿵!

1) 아빠는 읽어 줄 동화책 속에서 특정 낱말을 정한다.
2) 아이에게 특정낱말이 나올 때마다 손뼉 치게 하거나, 아빠가 뽀뽀해 주기로 규칙을 정한다.
   예) 하마가 방귀(짝!)를 뿡(짝)뿡(짝)뿡(짝)! 뀌며 말했어요. “사랑(짝짝)해!”
        하마가 방귀(쪽!)를 뿡(쪽)뿡(쪽)뿡(쪽)! 뀌며 말했어요. “사랑(쪽쪽)해!”
   ☞ 상황에 맞게 다른 동작으로 바꾸어하면 아빠는 멋쟁이!
3) 이 동작놀이는 친밀감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2. 뚝!

1) 아빠와 아이가 가위 바위 보를 한다.
2) 이긴 사람이 먼저 읽는다.
3) 읽는 사람이 글자를 틀리게 읽으면 상대방이 말한다. “뚝!”
4) 그 다음 문장을 아이가 받아서 읽는다.
   ☞ 이 놀이를 해보면 묘하게도 아이는 아빠보다 더 많이 읽으려는 심리가 발동해서 열심히 읽게 된다.
       그래서 아빠가 일부러 적당히 틀려주는 재치를 보여야 한다. 아빠가 자주 틀리면 더 신나게 읽는다.
   ☞ 이 놀이는 아이의 정독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정확한 발음에도 도움이 된다.


3. 무엇일까?

1) 책을 다 읽어 준 다음 아빠가 스무고개에 해당하는 낱말을 마음속으로 정한다.
2) 아이에게는 종, 숟가락 통, 연필통, 콩을 넣은 플라스틱 통 등 부저 대신 응용 할 수 있는 기구를 준다.
3) 아빠는 스무고개 답에 해당하는 문제를 낸다.(포괄적인 문장에서 점점 구체적으로 좁힌다.)
4) 아이는 아빠가 내는 문제에 맞는 답을 말할 때는 숟가락 통을 흔든 다음 답을 말하도록 한다.
   ☞ 이 놀이는 책 내용을 문제에 대입시켜야 하기 때문에 사고력과 통찰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4. 내 책이야!

1) 거실 한쪽에 책표지가 보이도록 일정량의 책을 어질러 놓는다.
2) 아빠랑 가위 바위 보를 한다.
3) 이긴 사람이 “내 책이야!” 구호를 외치며 책 한권을 가져와서 차곡차곡 세워놓는다.
   ☞ 아빠는 가위 바위 보에서 져 주는 재치를 발휘해서 아이가 책을 많이 가져오도록 한 다.
4) 어느 정도 책탑이 쌓이면 종료를 한다.
5) 아이가 쌓은 책탑에서 책 한권을 고르게 한 다음 아빠랑 바닥에 벌렁 누워 책을 읽어준다.
   ☞ 이 놀이는 책 읽기, 듣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책읽기의 동기유발이 된다.

5. 책탑 쌓기!

1) 집에 있는 책을 최대한 많이 꺼내서 어질러 놓는다.
2) 아이가 10까지 셀 동안 아빠는 책탑 쌓기를 한다.
3) 책은 한권씩만 올리되, 반드시 책제목을 말한 뒤 올리도록 한다.
☞ 이때 아빠는 일부러 책탑을 넘어뜨리거나 책 제목을 잘못 말해서
아이의 재미와 집중을 요구하도록 한다.
(게임 종료 할 때 아빠는 져야한다. 왜냐하면 진 사람이 책을 읽어줘야 하니까!)
4) 책탑을 넘어뜨리거나 책 제목을 잘못 말하면 게임종료!
5) 반대로 아빠가 10까지 셀 동안 아이는 책탑 쌓기를 한다.
6) 종료 후 책탑 옆에 아빠와 아이가 나란히 서서 핸드폰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다.
7) 게임에서 진 사람이 상대방의 책탑 속에서 책 한권을 꺼내서 읽어준다.
☞ 이 놀이는 아빠와 친밀감 백배! 더불어 집에 있는 책 제목을 자연스럽게 읽히면서
책읽기에 재미를 가진다.

6. 노래를 불러봐!

1) 책을 일어주고 난 뒤 아빠는 책 내용 중 일부를 노래로 만들어 부른다.
   예) 피노키오 피노키오 왜 코가 커졌나?
        음률(산~토끼 토끼야~ 어 디를 가느냐?)
        나는 나는 알아요 거짓말 때문이죠.
        음률(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2) 아이가 답에 해당하는 내용을 노래로 답하게 한다.
   예) 나는 나는 알아요 거짓말 때문이죠.
        음률(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 이 놀이는 아이가 책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독후활동 놀이이다.

7. 꿀꺽!꿀꺽!

1) 아빠가 책을 읽어준다.
2) 한 줄 혹은 두 줄 읽고 난 뒤마다 “꿀꺽!” 소리를 낸다.
   ☞ “꿀꺽” 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하면 더 재미있다.
책 중간쯤에는 배까지 두드리면서 배 부르고 행복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3) 배 부른 아빠 대신 그 다음부터는 아이가 “꿀꺽!” 소리를 내도록 한다.
   ☞ 책은 마음의 양식!

8. 책 사냥을 떠나자!

1) 아빠가 앞장서고 아이는 아빠가 뒤로 내민 손을 잡고 따른다.
    아빠는 집안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큰소리로 말한다.
2) 책 사냥을 떠나자! (두리번 두리번~)
    맛있는 책을 찾아서! (입맛 다시면서~)
    무서운 책을 찾아서! (무서운 표정)
    웃기는 책을 찾아서! (웃는 표정)
    신나는 책을 찾아서! (야호를 외치면서 마지막에 책장 앞으로 간다.)
    아빠 : 책을 잡자! 책을 잡아! 이거이거?(아무 책이나 가리킨다.)
    아이 : 아니아니~
    아빠 : 책을 잡자! 책을 잡아! 이거이거?(아무 책이나 가리킨다.)
    아이 : 좋아좋아!
3) 아이가 고른 책을 식탁에서 읽어준다.


9.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 아이와 숨바꼭질을 한다.
2) 아이가 술래를 하고 아빠가 숨는다.
3) 아빠는 화장실에 일부러 숨는다.
4) 아이가 아빠를 찾으면 벌칙으로 아빠가 책을 읽어준다.
5) 화장실 변기에 앉아 책을 읽어준다.
   ☞ 포인트 : 아이가 아빠를 찾은 곳에서 책을 읽어준다. 그 곳이 엉뚱한 곳이면 좋다.
   예) 베란다, 옷장, 이불 속 등
   ☞ 책은 어디서든 읽을 수 있다!

10. 탐험놀이

1) 아이와 함께 책을 찾으러 가는 탐험놀이를 한다.
2) 아이와 아빠는 탐험에 필요한 준비물 3가지를 골라 챙긴다.
3) 탐험 장소는 이불 속! 혹은 간이식 텐트 안!
4) 손전등(혹은 핸드폰 손전등)을 켜고 책을 읽어준다.
   ☞ 아빠와 친밀감 백배! 책 내용 흡수율 100%+알파!
   ☞ 책은 어디서든 읽을 수 있다!

11. 땡땡 스타일!

1) 먼저 아이와 책 읽어주는 사람의 유형을 정한다.
   예) 가까운 사람을 활용하면 좋다. 예를 들면 여동생, 남동생,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엄마 등으로 정하면
훨씬 재미있게 들려줄 수 있다.
2) 아이가 스타일을 정한다. (예:여동생 스타일!)
3) 아빠는 책 전체를 여동생이 읽어주는 것처럼 읽어준다.
   ☞ 책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구연을 하는 것이지, 구연 자랑을 하기 위해서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니다. 구연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빠는 구연 전문가가 아니니까!
   ☞ 아빠가 전부 읽어주기를 해도 좋고 중간쯤에 아이가 여동생 스타일로 읽게 해도 좋다.
   ☞ 이 놀이는 주변사물에 대한 관찰력을 높이고 가족 간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