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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날짜 2012-09-12 조회수 1111
제목 아나니아와 삽비라(사도행전 5:3)
베드로 선생님이 예수님을 구주로 선포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어요.
“예수님을 믿으세요. 예수님이 진짜 구원자이십니다.”
“그래 그런 것 같아 내가 믿겠습니다.”
“저도 믿겠습니다.”
“저도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살았답니다.
이 공동체는 돈이 많은 사람과 없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였어요.
배고픈 사람들은 제대로 먹지 못했어요.
“엄마 엄마 배고파.”
“아가.. 조금만 참으렴”
“많이 배고프지요? 이거라도 드세요”
“아니 너무 감사합니다.”
“와~ 먹을 거다”
“애들아 이리와서 인사드리렴”
“아저씨. 감사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배가 고픈 것을 본 부자 사람들이 자신들의 재산을 내놓았어요.
“베드로 선생님 이것은 제 전 재산인데 공동체를 위해 써 주십시오”
“와 저사람 정말 위대하다”
“끝내주는데”
“나도 내놓아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재산을 내놓자 부족함이 없는 공동체가 만들어졌답니다.
“여보 이것봐봐요. 우리도 밭을 팔아서 모두 헌금하면 사람들이 위대하게 봐줄거에요.”
“그래 우리도 인정한번 받아 봅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밭을 팔았더니 돈이 이만큼이나 되었네”
“여보 돈을 한꺼번에 드리기 아깝지 않으세요?”
“우리가 쓸 것이 있었으면 좋겠는걸..”
“그렇죠. 그럼 이중 하나만 가져다줘요”
“그래. 그럽시다.”
“베드로 선생님 밭을 판돈을 전부 가지고 왔습니다. 이것을 공동체를 위해 사용해 주세요”
“이것이 밭 판돈 전부 입니까?”
“네. 이것이 밭 판돈 전부입니다.”
“감히 하나님을 속이려 하다니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으윽....”
아나니아는 하나님을 속인죄로 벌을 받아 죽게 되었어요.
“베드로 선생님 좀 전에 제 남편이 오지 않았나요?”
“삽비라 자매님 남편이 가지고 온 돈이 하나님께 드리려고 했던 돈입니까?”
“네 정말 그렇습니다.”
“감히 하나님을 속이려 하다니 당신도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으윽....”
삽비라 역시 하나님을 속인죄로 벌을 받아 죽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죽은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보며 하나님을 속이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게 되었답니다.